심심해서 하는 블로그 :: 심심해서 하는 블로그


요새 겨울에 동남아 휴가를 가기 위해서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

다이어트 기간을 장기간으로 생각해서 그런지 식단에서 조금 자유로운 점은 있어요.

그래도 저녁은 항상 샐러드를 먹고 마무리를 하자는 원칙은 있어서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까 했지만, 저를 좋아하는 감자님마저 제가 요리 해준다면 안 먹는데다 채소들의 신선도도 걱정이 되서 사먹기로 결심했습니다.


알로하 포케는 IFC 몰 L1층 있어요.  유니클로 방향으로 뒤편으로 넘어가시면 스타벅스 리저브와 아오리 라멘 등 가게들 사이에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글의 마지막에 지도를 첨부했어요.

 

저는 퀴노아 샐러드 베이스의 스파이시 크림참치 샐러드를 주문했어요.

다른 토핑들도 넣어서 먹을 수있지만 저는 넣지 않았습니다. 사이즈도 Small 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9500원이에요. 결코 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야채 덩어리들 주제에 9500원?? 다이어트 전에 저도 샐러드를 굳이 사먹나 생각했었으니깐요. 




샐러드 하나에 9500원이라니, 손을 바들바들 떨다가도 먹을 때는 기분이 좋답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맛이 있거든요. 신선함과 맛을 둘 다 성공적으로 잡았어요.

알로하 포케의 연어나 참치 샐러드에는 날치알이 있는게 매력적이에요. 

씹을 때마다 터지는 날치알들이 식감을 살리는데 참 좋거든요.

토마토랑 야채가 들어가고 콩이 있어요. 병아리 콩이 고소하고 식감이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



저는 크림 참치라고 해서, 통조림 참치를 넣어 주는 줄 알았는데 참치회를 넣어줘서 깜짝 놀랐어요.

야채들은 아삭하니 신선하고 스파이시라 해서 많이 맵거나 할 줄 알았는데 전혀 맵지 않았어요.

참치 한 조각과 야채를 같이 먹으니까 아삭하고 고소하고 맛이 풍부해요.




다이어트를 고민하거나 가끔 가볍게 식사를 하고 싶으시면 먹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인거 같아요.
저도 저녁에 찾아가서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토핑도 한번 추가해서 먹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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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햇빛만 없으면 선선한 바람도 불고 하는데,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고생했습니다.

보라매 공원을 걸어다니는데, 하늘이랑 구름이랑 경치는 좋은데 말인데요.

그래서 야외 데이트를 접고 스타벅스로 입성을 했어요. 낮에 돌아다니기에는 많이 더운거 같아요.



미세먼지 하나 없어서 정말 맑은 하늘, 햇살, 구름, 보라매공원 좋았지만, 너무 덥고 지치더라구요.

보통 카페가면 콜드브루만 마시는 편인데, 오늘은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여름 음료가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는 라임망고 블랜디드를, 감자님은 수박 블랜디드를 시켜서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라임망고 블랜디드


요새 환경오염 문제로 일회용 컵을 안 줘서, 안에 당최 뭐가 들었느지 알 수가 없었어요. 

유리잔에 이런 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처음에는 라임 망고라 해서 망고 맛이 많이 나는 음료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엄청 새콤해서 놀랐어요.

맛은 새콤하면서도 라임 향도 나고, 바닥에 쌓인 망고 조각들을 먹는 게 재밌었어요. 

워낙 셔요 근데, 레모네이드보다 2배 정도 신거 같아요. 신 거를 저는 좋아해서 맛있게 먹긴 했지만, 신 걸 좋아하지 않는다면, 썩 좋은 선택지는 아닌 거 같아요. 이건 감자랑 저 둘 다 만족하면서 먹었어요.





수박 블랜디드


감자님이 시킨 수박 블랜디드. 화채 같은 느낌을 상상하고 먹었는데, 음... 음...

뭔가 오모해요. 수박을 먹을 때 이 맛을 맛본 거 같긴 한데, 수박 껍질 부분 먹을 때 이런 맛 났던거 같기도 해요.

감자님은 호박 맛 난다고 하는데, 다른 블로거들도 보니 호박 맛 난다고 투덜대네요.

미리 블로그 글을 확인하고, 메뉴를 선정할 걸 그랬어요. 가격도 보통 비싼 게 아닌데 말이죠. 

썩 추천드릴 맛은 아니에요. 수박 음료가 먹고 싶다면 주씨가서 먹는 게 한참 지혜로운 선택이에요.


신 것을 좋아한다면 라임망고 블랜디드는 추천드릴 만한데, 수박은 정말 다음 번에도 안 먹을 거 같아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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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yMySQL

MySQL 데이터베이스와 연결하기 위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입니다. 해당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기 위해서 python -m pip install PyMySQL 명령어로 설치가능하지만, 만약 PyCharm 을 이용한다면. Setting에서 Project Interpreter 에서 아래 사진의 + 버튼을 누른뒤 PyMySQL 를 검색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설치가 완료가 되면 간단한 예제 코드로 Connection 테스트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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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rt pymysql.cursors
 
connection = pymysql.connect(host='localhost', user='root', password='12', db='ssooni',
                             charset='utf8', autocommit=True)
 
cursor = connection.cursor()
sql = "select * from ssooni.board"
cursor.execute(sql)
 
result = cursor.fetchall()
connection.close()
print(result)
cs


- host  : MySQL가 설치되어 있는 원격지 주소를 넣어 줍니다.

- user / password :  계정명 / 비밀번호

- db : Default로 사용할 Database 이름을 넣어줍니다.

- charset : 인코딩 정보

- autocommit : Query 실행 후 자동으로 commit 명령어를 전송합니다. 

이 부분을 넣지 않으면, Insert나 Update를 실행해도 실제 DB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실수로 데이터를 삭제 / 수정하는 일을 조금 막고자한다면, 이 옵션을 사용하지 않고, Query 실행 후 commit 할 시점에 connection.commit() 라인을 추가합니다.

  

Connection 객체로 DB 연결을 설정하고 Cursor로 데이터를 가지고 오는 Python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를 가지고 옵니다.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실행 결과 

(1, 'ssooni', 'Welcome! Hi Je'), (13, 'aa', 'aaa'), (14, 'aa', 'aaaa'), (15, '?????', '?? ??????\n'))



2. pandas.DataFrame으로 변환

앞선 실행 결과는 Column 이 없어서 각각의 원소들이 어떤 데이터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pandas를 사용하여 Column 명을 할당하고, 데이터를 쉽게 분석하고 싶기도 합니다. 


보통 Python DB 라이브러리에서는 cursor.description 에 각각의 컬럼에 대한 정보를 따로 담습니다. 그래서 따로 함수를 짜서 cursor.description 안에서 컬럼명을 가지고 온 후 매핑을 하는 과정을 작성했습니다만, 최근에 나온 라이브러리는 그것마저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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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rt pymysql.cursors
 
connection = pymysql.connect(host='localhost', port=3306, user='root'
                             password='12', db='ssooni',
                             charset='utf8', autocommit=True, 
                             cursorclass=pymysql.cursors.DictCursor)
 
cursor = connection.cursor()
sql = "select * from ssooni.board"
cursor.execute(sql)
result = cursor.fetchall()
print(result)
cs


아까 코드와 달라진 점은 cursorclass에 DictCursor 를 추가했습니다. DB를 조회한 결과를 Column 명이 Key 인 Dictionary로 저장해 줍니다.


실행 결과

[{'bno': 1, 'userName': 'ssooni', 'contents': 'Welcome! Hi Je'}, {'bno': 13, 'userName': 'aa', 'contents': 'aaa'}, {'bno': 14, 'userName': 'aa', 'contents': 'aaaa'}, {'bno': 15, 'userName': '?????', 'contents': '?? ??????\n'}]

 

이전 결과와 달리 Column 명이 있어서 각각의 원소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실행 결과를 Pandas DataFrame으로 바꾸는 것은 더욱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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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rt pandas as pd
 
df = pd.DataFrame(result)
print(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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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 결과

   bno        contents userName

0    1  Welcome! Hi Je   ssooni

1   13             aaa       aa

2   14            aaaa       aa

3   15     ?? ??????\n    ?????


이제 DataFrame으로 평균을 구하는 등 통계도 할 수 있고, 단순히 CSV 파일로 저장하여 엑셀을 정말 잘하는 팀원에게 노동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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