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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에버노트 앱을 통해서 티스토리에 글을 업로드 할 수 있지만,

에버노트는 마크다운을 지원하지 않아 글을 이쁘게 작성하기가 어려움이 있다.

(사실 에버노트나 티스토리에서 마크다운을 지원하기만 했어도 이런 뻘짓은 안했다)

Bear 앱 유료 구독에는 Html Export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을 사용해서 티스토리 글을 작성하는 삽질의 과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한 달동안 써본 Bear App 좋은 점

이 글도 Bear 앱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베어 앱을 한 달 가까히 쓰면서 느낀 장점들을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베어 앱을 활용해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작성해보는 것이 목적이니까 간단하게 소개하고 넘어 가고, 계속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마크 다운 문법을 지원한다.
  2. 태그를 지원하여 검색하기가 편하다.
  3. 코드 하이라이팅을 지원한다.
  4. 이쁘다. 마크다운이 적용된 서식들이 이뻐서 글을 작성하는 재미가 있었다.
  5. 몇몇의 마크 다운을 몰라도 단축키가 잘 구성되어 있어서 쓰는데 문제는 없었다.
  6. 유료 버전을 사면 추가적인 테마와 다른 애플 기기랑 연동도 가능합니다.

(물론 필자는 아이패드 뿐이라 해당사항은 없습니다.)


테스트 : 코드 텍스트

import pandas as pd
with open("myfile.txt") as f:
	print(f.readlines())


코드 텍스트의 하이라이팅은 나름 만족스럽네요.


문제점 1 : 사진

HTML 로 Export를 했을 때 문제점은 바로 사진을 함께 Export가 안된다는 점.

아이패드에서 티스토리로 사진을 깔끔하게 올리는 방법은 에버노트를 거쳐서 올리는 방법이 현재로써는 최선으로 느껴진다.


현재는 초안을 아이패드로 작성을 하고 PC에서 사진을 넣어주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사진을 넣는 방법을 조금 더 고민을 한 후에 추가하겠습니다.


문제점 2 : 전역 Style

HTML 스타일을 변경하는데 이 스타일이 지역적으로 변경되는 것이 아니라 전역으로 변경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div> 클래스로 본문이 감싸져 있긴 하지만, CSS Selector 들이 클래스 내부의 요소들이 아닌 전역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블로그 페이지의 다른 요소들에도 스타일이 영향을 받는 것을 확안을 하였다.



나름의 프로세스를 만들어 보았다.

  1. 우선 전역으로 설정된 CSS를 <div> 클래스에 상속하는 태그들에 대하여만 스타일이 적용되게끔 Selector를 변경한 CSS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CSS 파일을 티스토리 스킨에 반영하는 작업을 수행하였습니다.


bear_markdown.css




스킨 편집화면에서 위의 CSS 파일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HTML 편집 화면에서 아래의 코드를 추가로 넣어줍니다.

<link href="./images/bear_markdown.css" rel="stylesheet">


이 작업은 딱 한 번만 수행하면 되는 작업이라 귀찮지만 조금 참고 진행해보았습니다.


  1. 베어에서 HTML로 Export를 합니다.

어떤 곳으로 보낼 것인가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이 때 HTML 코드를 복사하는 기능을 사용하는 겁니다.


HTML로 내보내는 과정

작성하던 글에서 i버튼을 누릅니다.


가장 아래 HTML을 선택합니다.


복사하기를 누릅니다. 




  1. 아이패드에서 티스토리에 접속을 하여 새로운 글을 작성합니다.

이 때 에디터에 HTML 체크 부분을 체크한 후 앞서 복사한 HTML 코드들을 붙여 넣기를 합니다.

붙여넣으면 <HTML>, <Head> 와 같이 글과 무관한 태그들이 붙어 있습니다.




불필요한 이 태그들을 지워주는 작업이 필요한데, Tistory 에디터의 HTML 체크를 해제하였다가 다시 체크를 하면 불필요한 태그들이 사라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내부적으로 제거를 해주는 스크립트가 포함된 에디터 덕분에 일은 조금 덜었네요.





  1. 제일 마지막 <sytle> 태그 부분을 모두 제거합니다.

앞서 생성한 CSS 파일 덕분에 해당 부분이 없어도 스타일이 적용되어 올라갑니다.




마치며..

베어에서 글을 작성하는 과정들을 소개드렸는데요.

HTML로 내보내는 기능이 월 구독료 1500원을 지불해야 사용이 가능한 기능이라 사용할지 말지 고민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저 역시 고민을 했지만 자기 계발의 결과를 메모하기 위한 용도로 이 앱을 사용하는 중이며, 그 내용을 기반으로 블로그를 작성할 생각이라 1500원은 투자다 생각하고 사용할 예정입니다.

물론 사진을 직접 올리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계속 삽질하면서 프로세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부디 티스토리 에디터에서 마크다운을 부디 지원해주어서 이런 삽질 없이 블로그를 작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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