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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점심에 뭐먹지 고민이 정말 많이 되요. 

그래서 여의도에 오랫동안 근무해서, 무슨 맛집이 있는지 아는 사람과 다니면 정말 편하더라고요.

바스 버거 역시 직장 선배들 덕분에 처음으로 가게 되었죠.



타코벨 있는 건물 근처에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가 있는데 자세한 위치는 글 마지막에 지도를 첨부했어요.

평일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꽉 차있어서 포기하고 옆에 백반 집에서 밥을 먹기도 했었는데, 휴일에 감자님이랑 갔을 때는 웨이팅 없이 여유롭게 앉아서 먹었답니다. 



바스 버거는 튀긴 감자 칩을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이름도 독특해요. 제임스 감이라니.

한 때는 제임스 감에 케찹이나 소스로 그림을 이쁘게 그려서 인스타에 올라는 그런 이벤트도 했었어요.

감자님도 간이 좀 되었으면 좋겠다고 투덜대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감자님은 하와이안 버거를 저는 칠면조 버거를 각각 세트로 시켰어요

감자님이 정말 구운 파인애플을 먹고 싶었나봐요. 계속 하와이안 하와이안 노래를 불렀었거든요. 

감자 튀김과 콜라까지 완벽합니다. 참고로 맥주를 마시면 더욱 좋아요. 

조명이나 분위기가 Pub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거든요. 



으아 거꾸로 찍었었네요.

감자님이 주문한 하와이안 버거입니다. 가격은 세트 기준 9200원이에요.

파인애플이 크게 한덩이가 있어요. 먹을 때는 달콤한 파인애플과 짭짤한 고기패티가 어우어져 맛있었어요. 

파인애플을 열을 가해서 먹는걸 선호하지 않는다면 비추천하지만. 맛있게 먹는다면 선택하기 좋은 메뉴에요



제가 주문한 칠면조 버거에요

칠면조 버거라해서 패티가 칠면조로 나올까? 궁금했는데 얇게 썬 터키 슬라이스가 들어간 버거에요.

가격은 세트기준 10200원이에요. 맛은 있는데, 짜요. 치즈 때문인지 고기 밑간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콜라를 계속 먹다가 결국 물까지 벌컥벌컥 먹게 되요. 


예전에 다른 버거도 먹어봤지만, 공통적으로 간이 조금 세지만 빵이 촉촉해요 

그리고 크기를 보고 "아 이게 배가 찰까?" 하실 수도 있지만 먹으면  포만감이 있습니다.  

감자튀김도 맛있었어요. 앏은 감자 튀김보다 굵은 감자 튀김을 선호해서 그런지 만족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짭짤하니 맥주와는 잘 어울리는 음식이에요. 




친구들과 연인들과 여의도 한강공원 가기 전에 저녁에 한번 먹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자님도 간이 세다는거 말고는 매우 만족 했습니다.

다른 메뉴도 감자님이랑 정복해보고 싶네요. 수제버거를 많이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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