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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햇빛만 없으면 선선한 바람도 불고 하는데,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고생했습니다.

보라매 공원을 걸어다니는데, 하늘이랑 구름이랑 경치는 좋은데 말인데요.

그래서 야외 데이트를 접고 스타벅스로 입성을 했어요. 낮에 돌아다니기에는 많이 더운거 같아요.



미세먼지 하나 없어서 정말 맑은 하늘, 햇살, 구름, 보라매공원 좋았지만, 너무 덥고 지치더라구요.

보통 카페가면 콜드브루만 마시는 편인데, 오늘은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여름 음료가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는 라임망고 블랜디드를, 감자님은 수박 블랜디드를 시켜서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라임망고 블랜디드


요새 환경오염 문제로 일회용 컵을 안 줘서, 안에 당최 뭐가 들었느지 알 수가 없었어요. 

유리잔에 이런 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처음에는 라임 망고라 해서 망고 맛이 많이 나는 음료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엄청 새콤해서 놀랐어요.

맛은 새콤하면서도 라임 향도 나고, 바닥에 쌓인 망고 조각들을 먹는 게 재밌었어요. 

워낙 셔요 근데, 레모네이드보다 2배 정도 신거 같아요. 신 거를 저는 좋아해서 맛있게 먹긴 했지만, 신 걸 좋아하지 않는다면, 썩 좋은 선택지는 아닌 거 같아요. 이건 감자랑 저 둘 다 만족하면서 먹었어요.





수박 블랜디드


감자님이 시킨 수박 블랜디드. 화채 같은 느낌을 상상하고 먹었는데, 음... 음...

뭔가 오모해요. 수박을 먹을 때 이 맛을 맛본 거 같긴 한데, 수박 껍질 부분 먹을 때 이런 맛 났던거 같기도 해요.

감자님은 호박 맛 난다고 하는데, 다른 블로거들도 보니 호박 맛 난다고 투덜대네요.

미리 블로그 글을 확인하고, 메뉴를 선정할 걸 그랬어요. 가격도 보통 비싼 게 아닌데 말이죠. 

썩 추천드릴 맛은 아니에요. 수박 음료가 먹고 싶다면 주씨가서 먹는 게 한참 지혜로운 선택이에요.


신 것을 좋아한다면 라임망고 블랜디드는 추천드릴 만한데, 수박은 정말 다음 번에도 안 먹을 거 같아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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